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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억만장자 석유 재벌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 역을 맡은 최민수와 35년 만에 부자가 되어 나타난 아빠를 만나 인생 역전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게 된 '이지영A'로 분한 강예원은 서로를 향해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고 있어 안방극장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두 배우가 함께 있는 장면이 많기도 하고,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서로 의지하고 있어 드라마 속 백작과 '지영A'의 찰진 호흡이 잘 표현되는 것 같다. 최민수는 현장에 있는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장난을 치며 친근함을 드러내는데 유독 강예원 앞에만 서면 그 개그 본능이 배가 된다. 강예원도 이에 맞받아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밝혀주고 있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두 배우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처럼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부녀 케미로 시청자들의 폭풍 응원과 지지를 얻고 있는 최민수와 강예원이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진한 가족의 정을 나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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