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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배우 김희선은 JTBC 금토극 '품위 있는 그녀' 속 우아진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결혼 후 실제 내 모습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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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파워는 한여름에 두터운 코트의 구매 링크를 찾아 헤매는 이들로부터 시작됐다. 이미 지난겨울 촬영을 마친 100% 사전제작 드라마 특성상 한여름에 답답한 겨울옷을 봐야 했던 것. 더군다나 한차례 시즌이 지난 상품이라 정보 찾기에 난항을 겪음에도 불구하고 그 인기는 회가 거듭될수록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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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서 실장은 김희선의 완벽한 페이스와 비율 그리고 더불어 도전적인 마인드가 개성있고 과감한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었던 점이라고 전한다.
"비주얼적인 부분에 있어 워낙 정석인 모델이라 모든 스타일에 잘 맞아 떨어지기도 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었던 것 같아요. 여배우로서 고집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법도 한데 모두 오케이 하셨어요. 그래서 스타일을 연출하는 입장에서 매우 고맙게 생각됐죠. 최신 유행하는 트렌드를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잖아요. 김희선 씨는 항상 '일단 해보자'라고 쿨하게 해주셔요. 그런 출발점이 있는 것이 감사했고 그래서 더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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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은 해외 유명 브랜드 뿐만 아니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역시 럭셔리하게 즐겼다. 우아진 룩의 시그너처 아이템이자 아기자기한 프릴 디테일과 트렌디한 텍스처의 블라우스는 이미 여러 씬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디자이너 윤춘호의 YCH 2016 F/W 컬렉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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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dante1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