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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연기파 배우 공형진, 위트 있는 배우 정상훈, 청순한 외모로 사랑받는 걸 그룹 다이아의 정채연, 주은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 사연은 <안녕하세요> 초창기인 2010년도에 처음 신청했던 것으로 밝혀져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시엔 출연을 고민하다가 남동생이 굶는 상황이 더 악화되면서 출연을 결심했다는 주인공은 "어머니가 동생의 밥을 먹이기 위해 빌기까지 한다"며 답답해했다.
스트레스 강도에 따라 굶는 일수가 길고 짧아진다는 주인공의 동생은 "사실 누나와 어머니는 모르시지만 한 달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은 적도 있다"고 밝혀 MC와 게스트들 모두 경악했다. 이어서 태연하게 "인간의 몸이 신비롭다고 느꼈다"고 말하는 주인공의 동생을 향해 정찬우는 "말이 되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스트레스 받으면 굶어버리는 마흔여섯 동생 때문에 고민인 50대 주부의 사연은 8월 21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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