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단독] 이수근父子X오연수, JTBC여행예능 확정...윤민수·윤후 '논의中'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8-21 15:3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힐링 부자' 윤민수X윤후가 다시 돌아온다.

2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수근 부자와 윤민수·윤후 부자, 배우 오연수가 JTBC 새 가족 예능 프로그램 '나의 외.사.친'에 출연한다. '나의 외.사.친'(나의 외국인 사람 친구)은 각기 다른 연령대와 가치관을 가진 3팀의 셀럽들이 외국으로 떠나 외국인 친구와 소통하는 과정을 담은 관찰형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구 정반대편에 살고있는 나와 동갑내기 외국인 사람 친구의 평범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보는 일주일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나이 빼고는 모든 게 다른 지구건너편 동갑내기와 친구되는 과정을 담는다. 넘쳐나는 해외여행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평범하고 소소한 셀럽들에겐 낯설기만 한 그들만의 오리지널 로컬 일주일이 웃음과 감동을 자아낼 것으로 그대를 모은다.

특히 가족 예능 프로그램이 낳은 원조이자 최고의 스타 윤민수, 윤후 부자가 출연을 확정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윤민수와 윤후 부자는 지난 2013년 첫 방송돼 가족 예능 열풍을 몰고 왔던 MBC '일밤-아빠!어디가?' 시즌1, 2에 출연해 엄청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윤후는 특유의 사랑스럽고 순수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렌선 아들' '국민 아들'로 불렸으며 "왜 때문에 그래요" "나를 좋아하나봉가" 등 각종 유행어까지 낳은 바 있다. 새로운 가족 예능으로 다시 돌아오는 윤민수 윤후 부자가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신서유기' '아는 형님' 등을 통해 물오른 예능 감을 보여주고 있는 이수근이 처음으로 아들과 함께 예능에 출연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오연수는 이수근 부자, 윤민수·윤후와 달리 단독 출연 해 외국인 친구를 사귀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나의 외.사.친'은 '썰전'을 연출했던 김수아 PD의 신작으로 10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smlee0326@sportshc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