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다만세' 안재현, 충격 속 패닉 표정 "반전 치트키 등극하나"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8-31 16:3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드디어 여진구의 정체를 파악했다?!"

'다시 만난 세계' 안재현이 커다란 충격에 빠진 채 '패닉 표정'을 짓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다.

안재현은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에서 능력있는 셰프이자 청호백화점 회장 차권표(박영규)의 숨겨진 아들 차민준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어릴 적 아버지 차권표에게 버림받고, 어머니의 죽음 후 홀로서기까지 내면의 갈등과 고통을 표현, '안재현 표 차민준'을 완성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30일 방송분에서는 민준(안재현)이 12년 전 아버지 차회장(박영규)이 낸 사고로 인해 죽은 학생이 정원(이연희)의 남자친구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정원에게 지갑을 돌려주고자 집을 찾은 민준이 정원과 호방(이시언)이 친구 사이임을 목격한 것. 이후 민준은 자신이 호방에게 건넸던, 12년 전 차사고 당시 발견된 머리핀을 하고 있던 정원의 모습을 떠올렸고, 이내 차사고로 인해 죽은 사람이 정원의 남자친구였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 더욱이 민준은 이후 백화점 이벤트장에서 만난 아버지 차회장에게 "아버지. 당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기나 해요? 절대 용서받지 못할 거예요"라고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안재현이 또 다시 충격에 휩싸인 채 아연실색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극중 추모공원을 방문한 민준이 당황하면서 크게 놀라는 장면. 과연 웃음기가 전혀 없이 굳은 표정을 취한 안재현이 발견한 충격적인 사실은 무엇인지, 여진구가 누명을 쓴 '미술실 살인 사건'의 반전을 가져 오게 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안재현의 '충격적인 패닉 표정' 촬영은 최근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한 추모공원에서 이뤄졌다. 안재현은 극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감정신 촬영을 앞두고, 평소보다 더욱 차분하고 진지한 분위기로 현장에 등장했다. 이어 안재현은 한 쪽 구석에 홀로 선 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계속 몰입하며 감정선을 다잡아나갔다. 그리고 촬영이 시작되자 안재현은 분노와 혼란, 충격이 뒤섞인 복잡다단한 감정을 표정으로 오롯이 드러내며 현장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제작진 측은 "안재현은 아버지 박영규가 차사고로 얽혀있는 만큼, 차사고의 당사자가 다름 아닌 여진구라는 진실을 알게 됐을 때 큰 여파가 있게 될 것"이라며 "안재현의 혼란을 더욱 증폭시키게 되는 사건은 무엇인지, 안재현이 '반전 치트키'로서 활약을 펼치게 될지 31일(오늘) 본방사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 27, 28회 분은 31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