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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연기파 배우 최홍일이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서 관록의 연기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빼앗었다.
지난 31일 방송된 '크리미널마인드' 12회에서는 교도소장(최홍일 분)이 이성과 감성을 오가는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사형 선고를 받은 연쇄 살인마 안여진(김호정 분)을 따르며 첫 등장한 교소소장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그는 어딘가 모르게 매서운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은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나타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최홍일은 매 작품마다 맡은 역할을 200% 소화하는 것은 물론, 카멜레온 같이 변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그가 지닌 진한 연기 내공은 작품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높여주는데 크게 일조하며 명품 신스털러의 면모를 선사했다.
한편, 묵직한 존재감을 여실히 보여준 최홍일이 출연한 '크리미널마인드'는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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