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남궁민이 신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
|
한무영은 형의 죽음과 관련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스스로 기레기가 된 인물이다. 대한민국 기레기로서 한무영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과정은 꽤 소란스럽고 상식을 뛰어넘는 기발함과 엽기성이 두드러졌다. 그 대표적인 예가 보신탕 퍼포먼스다. 한무영은 보신탕 뇌물 검사를 폭로했지만 검사는 사건을 조작하려 했다. 이에 한무영은 검찰청 앞에서 망나니 춤을 추며 보신탕 퍼포먼스를 펼쳐 해당 검사를 파면시켰다. 이러한 코미디성이 강한 캐릭터 때문에 초반에는 김성룡 캐릭터와 한무영 캐릭터가 겹친다는 지적이 나왔던 것도 사실이다. 배우로서 연기에 대한 지적이 나오면 주눅들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남궁민은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한무영의 변화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
|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