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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14)양이 외할머니 정 모 씨에게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내사 종결했다.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준희양이 지난달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외할머니의 아동학대 혐의를 조사했으나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내사 종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오빠 최환희(16)군 등 가족과 주변 관계인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지만 학대로 보기까지는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앞서 준희양은 지난달 초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외할머니로부터 상습적인 폭언, 폭행에 시달려왔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4일엔 서울 잠원동 준희양의 집에서는 짐을 정리하는 문제로 외할머니와 준희양이 말다툼 끝에 몸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