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OCN 토일극 '구해줘'는 사이다 결말을 맺게될까.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 구선원에 맞서 첫사랑 임상미(서예지)를 구하려는 촌놈 4인방 한상환(옥택연) 석동철(우도환)우정훈(이다윗)최만희(하희정)의 고군분투를 그린 드라마다.
|
최순경(박수연)은 우춘길(김광규)이 구선원에서 돈을 받은 사실을 알고 백정기에게 경고했지만, 백정기는 최순경 살해 교사를 했다. 그러나 최순경을 찌르려던 남자는 우춘길을 대신 찔렀고, 우춘길은 아들 우정훈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이강수와 한상환은 구선원을 덮쳤다. 그러나 이미 모든 증거는 사라진 상태. 한상환의 지략으로 간신히 조완태를 살인혐의로 체포했지만 조완태는 경찰관을 폭행한 뒤 도주했다. 이후 임상미는 백정기와 새천국결혼식을 치르고 그 모든 과정을 녹음하겠다며 석동철에게 자신을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구해줘'는 이제 종영까지 단 한회만을 남겨놓은 상황. 그러나 아직 사건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조완태를 체포하고 그가 도주하는 장면이 지나치게 허술하게 그려지는 등 허술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기댈 곳은 녹음기 하나 뿐. 과연 단 한회만에 임상미와 촌놈 4인방은 구선원을 무너뜨리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구해줘' 마지막회는 2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