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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밥상 차리는 남자' 김갑수가 폭주한다.
이 가운데 뒷목 잡고 있는 김갑수와 무릎 꿇고 있는 최수영의 스틸이 공개돼 궁금증이 증폭한다. 김갑수는 갑자기 혈압이라도 상승한 듯 뒷목을 양손으로 부여 잡고 있다. 또한 김갑수의 질끈 감은 두 눈과 올라간 양 눈썹, 깊게 패인 미간 주름을 통해 그가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반면 최수영은 그의 앞에서 겁에 질린 표정으로 눈도 못 마주치고 그저 아래만 바라보고 있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갈등이 발생한 것인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그런가 하면 서슬퍼런 집안 싸움도 포착됐다. 특히 김미숙-최수영과 김갑수-박진우가 각 팀을 이뤄 살벌하게 대치 중인 모습. 김갑수는 최수영과 김미숙에게 삿대질을 하고 있고, 박진우 역시 그 옆에서 두 사람을 실망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편 겁에 질린 듯 김미숙의 뒤에 바짝 붙어 있는 최수영과 달리 김미숙은 폭주한 김갑수에 지지 않고 되려 그를 차갑게 쏘아보고 있어 위기감이 한껏 고조된다. 이에 바람 잘날 없는 '신모 가정'에 또 어떤 사건이 터진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다이나믹한 사건이 연이어 펼쳐질 '밥차남' 8회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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