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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송지효가 새롭고 다양한 캐릭터를 향한 배우다운 욕심을 강조했다.
이어 "주로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요. 가족들도 나름의 일상으로 바빠서 저와 안 놀아줘요. 오랜만에 방을 정리 정돈하고, 그동안 못 본 TV 프로그램도 보고,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피곤해지면 밀린 잠도 자고. 솔직히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요"라며 "'집에 있으면 심심하지 않냐'고 물으시는 분이 많은데, 전 정말 집에 있으면 할 일이 더 많은 것 같아요"라는 말로 집순이의 면모도 드러냈다.
송지효는 "당연히 저도 카메라 앞에서 예쁘게 보이고 싶죠. 그런데 저는 예쁜 얼굴보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촬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라며 "촬영을 준비하다 보면 헤어와 메이크업 시간이 의외로 길어서 그 때문에 잠이 부족할 때가 많아요. 그래서 과감히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휴식을 좀 더 취하죠"라는 말로 베테랑 배우다운 준비성도 과시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