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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준호가 나문희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
이준호는 "선생님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아우라에 존경스러웠다. 함께 촬영하며 선생님의 수상 소식을 들었는데 너무 좋았다. 그냥 좋았다. 모든 게 다 배울 점이다. 굉장히 기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세상 가장 착한 남자' 등을 연출한 김진원PD와 '비밀' 등을 집필한 유보라 작가의 합작품으로 붕괴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준호 원진아 이기우 강한나 나문희 윤유선 안내상 태인호 윤세아 김강현 박희본 김혜준 한서진 등이 출연하며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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