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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김선미)-이석준│연출 정대윤│제작 메이퀸픽쳐스)가 유승호의 혼자 노는 스킬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유승호는 모든 일을 혼자 해내는 게 익숙해 보이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외로운 기색이 느껴져 보는 이들의 짠한 마음까지 자아내고 있다. 여성 시청자들의 모성애를 자극하고 있는 혼자 놀기의 달인 유승호가 어떤 연유로 인간 알러지라는 희귀병을 앓게 됐는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극 중 민규가 혼자 노는 장면들은 아주 많은 의미들을 내포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사람과 어울리지 못했던 민규는 혼자 놀고, 혼자 먹고, 혼자 사는 게 익숙하다. 민규가 아지3를 만나 조금씩 동화되고, 사람과 세상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 과정은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드라마를 통해 보여줄 그의 변화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하며 캐릭터 소개와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로봇'이라는 소재와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신선한 조합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는 오늘(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