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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5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블리자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환자 및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담은 '블리자드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로비 중앙 무대에서는 블리자드 사내 음악 동호회 블루 리자드(Blue Lizzard)가 준비한 음악 공연, 흥미진진한 마술쇼, 퀴즈 토크쇼 등이 펼쳐졌으며, '블리자드 i-Room' 내에서는 직원들의 도움으로 종이 공예 동물 모형 등을 만들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외에 캐릭터 핸드 페인팅, 풍선 인형 만들기 및 블리자드 캐릭터와 함께 즉석 사진 촬영 등을 진행, 함께한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환자 및 환우 가족들에게 봉제 인형 등 다양한 머천다이징 제품들도 선물로 제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블리자드는 지난 7월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출시 행사 'GG투게더'에서 판매된 한정판 사운드 트랙 판매 수익금과 지난달 3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밤의 축제에서 진행된 자선바자회 'GM의 안식처' 등 수익금 총 1144만6835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추가로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모든 기부금은 어린이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