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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도시어부' 박진철 프로도 "이경규는 '생활 낚시의 달인'"이라고 인정했다.
이들은 다음날 할 낚시에 대해 구상하며 "오전에는 감성돔, 오후부터는 갑오징어를 잡도록 하자"고 말했다. 특히 박프로는 감성돔 낚시에 대해 "여태까지 낚시 중에 제일 어려울 거다"라며 "제일 기술을 요하는 낚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함 붙죠?"라며 박프로에게 대결을 신청했고, 박프로는 대결을 받아들였다. 이를 지켜보던 이덕화는 이경규에게 "이번에 네가 박프로를 꺾으면 진정한 낚시왕이 될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멤버들은 포인트를 옮겨 갑오징어 낚시에 나섰다. 갑오징어는 이경규의 주종목. 역시나 시작하자 마자 커다란 갑오징어 낚시에 성공했고, 박 프로는 "역시 이경규는 생활 낚시의 달인이다"라고 인정했다.
마이크로닷의 활약으로 총 갑오징어 두 마리를 획득한 멤버들은 점심 만들기에 들어갔다. 메뉴는 바로 갑오징어 짬뽕. 배 위에서 즐기는 갓 잡은 갑오징어로 만든 얼큰한 짬뽕에 멤버들은 "대박이다"를 연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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