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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민지가 오는 3월 3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의 권세미 역으로 출연 확정을 지어 눈길을 끌고 있다.
'데릴 남편 오작두'는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한승주(유이 분)가 오로지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기 위해 순도 100% 자연인 오작두(김강우 분)를 데릴 남편으로 들이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 모든 것을 갖췄지만 싱글녀로서 감수해야 할 사회적 편견과 불편에 부딪힌 여자와 신념을 지키기 위한 남자가 서로의 필요에 의해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는 '비혼'을 꿈꾸는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민지는 영화 '제니, 주노', '피터팬의 공식', '도레미파솔라시도', '오늘영화', '남과 여', '계춘할망', 드라마 '최강! 울엄마', '너는 내 운명', '대풍수', '치즈인더트랩', '다시 시작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대중들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영화 '여곡성'에 출연하며 생애 첫 공포 장르 작품에 도전하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처럼 톡톡 튀는 매력으로 브라운관을 한층 더 빛나는 존재감으로 채울 박민지의 출연 확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데릴남편 오작두'는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의 백호민 감독이 연출을, '마마'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유윤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오는 3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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