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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살림남2' 김승현 가족이 방송 만들기에 도전했다.
3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개인방송 촬영에 푹 빠진 김승현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들은 "억대 연봉을 버는 사람도 있다"는 수빈의 말에 개인 방송에 도전했다.
김승현은 딸의 방송멘토를 자처하지만 정작 내놓는 아이디어마다 '스타맛집' 탐방이었고, 결국 수빈은 "너무 구식"이라며 핀잔을 늘어놨다.
그 시각 김승현의 부모님은 '쿡방'과 '먹방'을 결합한 개인방송 제작했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계란말이와 오징어볶음 요리에 도전하며 촬영에 열정적으로 임했다.
이를 본 김승현은 "대충 찍는다고 되는게 아니다"며 딸 수빈과 '효도 메이크업' 방송을 시작했다.
그러나 쉽지 않은 방송에 김승현은 "방송이라는 게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것 같다"며 온 가족 먹방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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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부터 식성까지 모든 게 다른 어머니와 할머니는 이날 만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냉랭해졌다.
그러던 중 민우혁은 할머니의 편을 들며 "너무 맛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불편했던 어머니를 웃음짓게 한 건 임세미였다.
임세미는 "만두 너무 맛있다. 국이 너무 맛있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내가 끓였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경제권을 두고 다소 살벌해진 지소연과 송재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재희와 지소연은 데이트를 마친 뒤 마트로 향했다.
그러나 잔액 부족으로 공금 카드 결제를 하지 못했다.
한 달 전 지소연에게 경제권을 넘겨 준 송재희는 의심했다.
지소연은 "필요한 곳만 썼다"고 가계부를 보여줬고, 공금의 대부분은 송재희의 병원비와 약을 사는 데 사용했다.
결국 지소연은 "안 믿어주면 서운하다"며 눈물을 흘렸고, 송재희는 미안해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