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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여사' 김연주가 낭만 일탈 끝에 눈물을 흘렸다.
해안도로를 달리며 'FM 본능'을 주체하지 못하고 '신호 엄수', '좌우 살피기' 등을 강조하던 김연주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숨이 멎을 듯 아름다운 절경과 마주하더니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고.
한편, 호주 여행 후 일상으로 돌아온 김연주와 임백천 부부의 모습도 공개된다. 김연주는 삼겹살집에서도 여전히 'FM여사'의 면모를 과시하는 가운데, 여행 이야기를 하며 티격태격하던 임백천이 사막으로의 일탈을 선언했다는 후문.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