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마녀전' 이다해 "같은날 첫방송하는 '데릴남편', 우리가 좀더 잘 됐으면"

드라마 '착한마녀전'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다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착한마녀전'은 너무 착해 탈이었던 주부가 '단칼 마녀'라는 별명의 못된 쌍둥이 동생 삶까지 이중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착한 주부의 위험천만 이중 생활극이다.
김경민 기자 [e-mail] / 2018.3.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다해가 경쟁작인 MBC '데릴남편 오작두'에 대해 말했다.

이다해는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착한 마녀전'(연출 오세강, 극본 윤영미) 제작발표회에서 "사회적으로 어지러운 시긴데 우리 드라마는 크게 고민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밝은 드라마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대 프로그램은 신경 쓰이는 건 숙명인데, 처음에 스타트도 같이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다. 저희 드라마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로 잘되면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우리 드라마가 조금 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착한 마녀전'은 너무 착해 탈이었던 주부가 '단칼 마녀'라는 별명의 못된 쌍둥이 동생 삶까지 이중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착한 주부의 위험천만 이중 생활극이다.

미녀의 탄생'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와 SBS '내 마음 반짝반짝' 등을 연출한 오세강 PD가 호흡을 맞추는 작품. 이다해, 류수영, 안우연, 배수빈, 솔빈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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