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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같이 살래요' 유동근이 수제화 명장의 장인포스를 가득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유동근은 "구두 장인이 이렇게 멋있는 줄 몰랐다. 지금껏 놀아보지 않은 이 공간(구두 공방)이 재밌다. 구두 장인 역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파릇파릇 새싹이 돋는 반가운 봄 날씨처럼 느껴졌다"며 신선한 캐릭터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평생을 4남매의 아빠로 살아온 효섭은 36년 전 헤어졌던 첫사랑 미연(장미희)과 재회한다. "아버지 역할인데 사랑이 있다더라. 처음엔 로맨스가 있는지 몰라서 농담인줄 알았다"던 유동근은 "아버지에게 무슨 사랑이 있나 했는데 첫사랑을 만난다고 해서 굉장히 궁금했고, 그 상대가 장미희 씨라고 해서 또 한 번 놀랐다"며 그 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30대 자식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3월 17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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