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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황우슬혜의 열연이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가득 채웠다.
특히 황우슬혜는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모두 잃은 박영규가 딸인 자신에게 아무 말도 털어놓지 않고 무료 급식소를 전전하자, 화가 나면서도 마음이 아픈 복합적인 감정 연기를 리얼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자신을 못마땅해 하는 시어머니 박해미에게 술의 힘을 빌려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는 장면에서는 웃음이 폭발했다. 만취 연기를 보여줬는데, 발그레한 얼굴로 눈이 풀린 모습도 찰떡같이 소화하며, 망가짐도 불사한 열연을 펼쳤다.
이렇듯 황우슬혜는 50부작 동안 다양한 모습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많은 명장면 또한 탄생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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