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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에 출연한 하이라이트 윤두준-이기광이 축구의 도시 영국에서 '축구돌' 1인자 자리를 건 축구 대결을 펼친다.
공개된 스틸 속 이기광은 날카로운 매의 눈빛과 함께 손가락으로 공의 방향을 가리키며 프로 선수 못지 않은 포스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기광은 있는 힘껏 다리를 들어 올려 킥을 날리려고 하는데 보기만 해도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윤두준은 양 관자놀이에 손을 얹고 고민에 빠져있는 모습. 웃음기 싹 지운 윤두준의 표정에서 진지하게 대결에 임하는 비장함이 느껴져 윤두준-이기광이 펼칠 축구 대결에 관심을 증폭시킨다.
이날 윤두준-이기광이 축구돌 1인자의 자리를 놓고 자존심을 건 축구 대결을 펼친 것. 윤두준은 '호날두준'이란 별명에 걸맞게 화려한 킥으로 현장은 물론 스튜디오에 있던 사람들까지 감탄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다. 이기광 역시 승부사 기질을 드러내며 "축구인의 자존심을 보여주겠다"고 당당하게 선전포고, 불꽃 슈팅으로 좌중을 압도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도 손에 땀을 쥐며 윤두준-이기광의 대결을 지켜봤다고 해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한 판 승부가 펼쳐질 '하이맨 투어'에 기대감을 수직 상승 시킨다.
한편 알찬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내일(3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