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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ESB '부모성적표'의 MC 전현무가 100명의 10대와 녹화장 패널군단에게 MC 성적표 백점만점을 받았다.
무조건 만 원 이하로 장을 보는 짠순이 절대규칙을 앞세운 채, 아들과의 장보기에 돌입한 배우 최정원. 하나라도 더 담으려는 아들과 만원을 절대 넘지 않으려고 빼내는 엄마의 치열한 기 싸움이 보는 이들을 긴장케 했는데. 평소 절약 정신 투철하기로 유명한, 가수 김정민의 일본인 아내 루미코조차 "만원으로 뭘 사요."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MC 전현무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 역시 중학생 때는 부모님께 말도 안 붙이고 대들었다며 아들의 입장을 두둔하는 한편 엄마의 입장도 들어 볼 수 있게끔 속 깊은 질문들을 던지며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이며 녹화에 참여한 장문복, 윤희석, 성현우 등의 아이돌 패널들을 이끌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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