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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창작국악경연대회인 제12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재)국악방송)가 오는 23일 참가작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12회를 맞은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는 해마다 걸출한 신진 국악인 들을 배출, 국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왔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프로젝트 락(樂)'의 '난감하네'가 2007년 1회 대상 수상곡이며, 2009년 3회 대회에서 실험정신상을 수상한 창작국악그룹 숨[suːm]은 세계 최대 음악마켓인 월드뮤직엑스포(WOMEX)에 참여하여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영화 '해어화' OST에 참여한 정가앙상블 '소울지기'는 2014년 8회 대회서 '언약이 늦어가니'란 곡으로 대상을 수상한 팀이고, 그 외에 창작국악밴드 불세출, 모던가야그머 정민아, 국악밴드 AUX, 퓨전국악그룹 고래야 등 다양한 국악 스타들이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됐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