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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이다희가 '추리의 여왕 시즌2'의 히든카드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뿐만 아니라 이다희는 남장까지 감행하며 열연을 펼쳤다. 완승(권상우 분)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마음을 연극 무대에 올라 호소하는 장면에 서는 절절함과 애틋함을 담아내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무대가 끝난 뒤 홀로 숨죽인 채 오열하는 장면은 명장면으로도 손 꼽혔다.
이다희는 끝까지 완승을 걱정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캐릭터의 슬픔과 안타까움을 그대로 녹인 장면으로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제대로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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