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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JTBC '방구석1열'에 천만 영화감독 양우석이 등장해 속사정을 밝혔다.
영화 '변호인'으로 화려하게 데뷔해 차기작인 '강철비'를 통해 저력을 입증한 천만 감독 양우석에 대해 정윤철 감독은 "데뷔작(영화 '변호인')으로 천만 달성한 감독은 단군 이래 '양우석 감독'이 처음"이라고 극찬했고, 변영주 감독은 "겸손하고 점잖은데 목소리까지 좋다"는 칭찬으로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MC 윤종신이 "양우석 감독이 영화 '강철비'를 어렵게 개봉했다고 들었다"고 운을 떼자, 양우석 감독은 "영화 '변호인'을 찍고 나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이후에 압박을 많이 받아서 다음 영화는 영원히 못 찍는 줄 알았다"고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입봉 작품에 보내준 관객들의 응원에 대한 은혜는 갚아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차기작을 택했고, '핵'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숨은 속사정을 전하기도 했다.
영화와 인문학을 접목한 신개념 영화 토크쇼 JTBC '방구석1열'은 5월 4일(금) 저녁 6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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