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장근석과 손병호가 20년 만에 극적으로 조우하며 안방극장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사도찬은 최정필(이정길)과 만나 그가 '투르키 천연가스 개발 독점사업'을 추진 중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던 상태. 여전히 자신을 믿지 못하는 금태웅에게 사도찬은 최정필이 천연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내버려두겠다면서 "그게 사기라면 가스처럼 터져 사라져버릴 테고 그 사업이 실현 가능성이 있다면 불법 리베이트 외환자금법 위반 등으로 걸어서 주저앉히겠다"고 최정필을 놓치지 않으려는 계획을 전해, 금태웅의 재신임을 얻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금태웅의 지시로 천연가스사업의 배후를 찾던 사도찬은 사기의 단계를 차근차근 밟고 있는 정황을 꿰뚫어보고, 천연가스사업에 사기꾼이 개입되어 있다는 의심을 지우지 못했던 터. 이후 사도찬은 천연가스사업을 앞장서서 이끌고 있는 빅토르의 행적을 꼼꼼히 쫓았다. 그리고는 빅토르가 투숙하고 있는 호텔을 찾아 직접 만나기로 결심, 연락도 하지 않은 채로 무작정 빅토르를 찾아갔다.
'스위치' 22, 23회 분은 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