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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 '시그대' OST 합류 '시간을달려' 발표…몽환적 분위기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5-07 18:29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남성그룹 울랄라세션이 잔잔하지만 깊이 있는 울림을 주는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OST 가창에 참여했다.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OST는 스텔라장, 오왠, 최낙타 등 인디신 인기대세 가수와 406호프로젝트, 송하예 등 OST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어 온 가수들이 대거 가창에 참여한 가운데 울랄라세션이 인기 대열에 합류했다.

울랄라세션이 7일 발표하는 OST 신곡 '시간을 달려'는 모던한 스타일을 강조한 브릿팝으로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기억이 난다 기억이나 / 눈물이 난다 눈물이 나 / 아픈 기억 저 편 들려오는 / 너의 음성 가득 채워져 온다 …… 시간을 달려가도 널 웃으면서 보낼 수 없어 / 돌아온다 내게 온다 제발 My love'라는 노랫말이 몽환적이면서도 호소력 있는 보컬과 세련된 사운드를 만나 멋진 조화를 이룬다.

이 곡은 왕성한 OST 작업 활동을 펼쳐 온 작곡가 기호가 곡을 쓰고 프로듀서 강우경이 작사에 참여했다.

지난해 4월 싱글 '아름다운 한컷' 발표 이후 올해 초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에 이어 4월 종영한 '추리의 여왕' OST에 참여한 바 있는 울랄라세션은 OST 신곡 '시간을 달려'를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의사가 주인공이 아닌 병원 드라마를 표방하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연출 한상재, 극본 명수현 백선우 최보림)는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실습생들의 일상을 시(詩)와 함께 그려낸 감성 코믹극으로 이유비, 이준혁, 장동윤 등이 출연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드라마 OST를 통해 자신들만이 독특한 음악세계를 보여준 울랄라세션이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통해 몽환적인 곡 분위기를 내세운 신곡 '시간을 달려'를 완벽하게 가창해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OST 울랄라세션의 '시간을 달려'는 7일 정오 공개됐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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