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픽미업"…'워너원고' 유닛
이날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은 데뷔 이후 약 1년 가까운 시간을 돌아봤다. 멤버들은 "감격 속에 살았다", "매순간 신기하고 감사했다", "워너블 없이 전 아무것도 아니다" 등의 감상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멤버들을 지켜보는 게 너무 좋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멤버들이 많다보니 원하는 음악을 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유닛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대휘는 "업그레이드된 워너원을 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워너원 멤버들은 유닛 멤버를 정하기 위한 산장미팅에 돌입했다. 순얼방음(김재환, 순수한 얼굴에 방탕한 음색), 패트릭(강다니엘),'리한나(이대휘), 소두(배진영), 뚱시뚱시(박지훈) 옹동이(옹성우), 우너자이너(박우진), 황티맨탈(황민현), 걸리버(라이관린), 작소(하성운) 등 개성적인 예명을 정한 뒤, 사전 선택과 자기 소개에 이어 도시락 데이트를 즐겼다.
강다니엘과 박우진은 "힙합을 좋아한다. 롤모델은 지코"라며 의기투합했다. 김재환과 이대휘도 R&B에 대한 열망을 공유하며 '원스' OST '폴링 슬로울리' 듀엣을 선보였다. 박지훈과 배진영은 "강렬한 퍼포먼스, 남자다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공통점에 기뻐했다.
지코 - 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
헤이즈 - 옹성우 이대휘
다듀 - 박지훈 배진영 라이관린
넬 - 윤지성 하성운 황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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