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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지운 감독의 신작이자
김지운 감독은 최정예 특기대원이자 인간병기 '임중경' 역을 맡은 강동원이 강화복을 입은 모습을 보고 "강동원이 (강화복 액션을)했을 때 확실히 다르다. 다른 뉘앙스, 다른 태, 다른 아름다운 동작이 나오는 것을 보고 신기했다"라며 그만의 선으로 탄생할 강화복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냈다.
김지운 감독의 전 작품의 액션을 담당했던 정두홍 무술감독은 "(액션에서) 표정을 봐야 하고, 감정을 봐야 하는데, 그 감정에서 관객들이 전율을 한다"며 감정이 살아있는 액션을 담기 위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에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최민호까지, 배우들은 위험한 액션씬 임에도 불구하고,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내는 열정을 보였다. 미술, 의상, 무술까지, 완성도 높은 영화를 위한 배우와 스탭들의 열정으로 완성된 <인랑>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영화적 체험을 예고하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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