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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라 PD는 가장 먼저 출연자들의 섭외 배경에 대해 "처음 기획을 했을 때 우리 운명의 좌우할 분들이 크리에이터분들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분들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실까 고민하다가 반론의 여지가 없이 이 네 분들 하면 딱 떠오르는 분들이라고 생각했다. 다행히 저희가 1순위로 생각햇던 분들이 섭외가 돼 기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MC인 영자님과 김숙님이 실제로도 친해져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실까 궁금했고 TV방송이 아직 어색할 크리에이터분들을 잘 이끌어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종현님은 1~2회에 스페셜 MC를 출연하셨는데 크리에이터분들과 컨텐츠를 줄줄이 꿰고 있으시더라. 그래서 급하게 섭외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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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크리에이터들의 매력에 대해 "연예인기 가지고 있는 쇼맨십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 보는 사람들만 이들을 지켜본 사람들만 매력을 느끼는게 아닌가 고민도 했는데 옆에서 보니 사랑을 받는 이유는 모두가 좋아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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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숭은이와 함께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숙은 "많은 분들도 송은이 씨와 제가 하는 방송도 제작 과정을 궁금해 하더라. 저도 마찬가지도 이 크리에이터분들의 일상이 너무 궁금했고 개발과 제작은 어떻게 하는지 저도 궁금했다. 한회 한회 촬영하면서 이분들께 정말 많은 걸 배웠다. 요즘 초등학생들이 가장 이루고 싶은 장래희망이 1인 미디어 방송 크리에이터라고 하더라. 그들이 사는 법을 낱낱이 파헤쳐봤다. 이분들에 대해 우리는 방송용만 알고 있다. 실생활도 굉장히 재미있더라. 그래서 저도 MC를 흔쾌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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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의 크리에이터들은 인터넷 방송이 아닌 TV 방송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대도서관은 "굉장히 많은 스태프들이 움직이고 스태프들과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MC분들을 보고 정말 많이 배워간다. 공부를 많이 하게 됐다"며 "그리고 무엇보다 연예인 분들 만날 때마다 정말 신기하다. 특히 레전드라고 불리는 분들을 보면서 이렇게 진행하는거구나 이렇게 해야하는구나를 배운다. 그런걸 지켜보는게 정말 보람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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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윰댕은 "여태껏 혼자 컴퓨터 앞에서 혼자말을 하면서 말을 해왔는데 방송국에 오니까 너무나 많은 제작진분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분들이 일을 하시더라. 굉장히 체계적이고 제가 해왔던 것과 다른 세계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먹방 크리에이터 밴쯔는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제작진분들이 힘을 쓰고 있다는걸 알게 됐다. 출연하는 것에 대해 책임감과 무게감을 느끼고 진지하게 촬영에 임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먹방의 대가 이영자와 만나게 된 밴쯔는 "어릴 때부터 영자누님의 팬이었고 부모님도 팬이었다. 같이 한다고 하니까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신다. 누나와 함께 있는 게 정말 좋고 행복하다"며 "그리고 방송 하면서 가장 궁금하게 제가 먹었던 건 누나가 드셧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실 때 선생님한테 과제를 내는 것처럼 떨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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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랜선라이프'는 7월 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