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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시민들과 함께한 유민상, 김준현의 숟가락 나들이가 안방극장에 배부른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도전한 첫 번째 집에서 한 번에 한 끼 먹기를 성공한 유민상은 의도치 않게 의사부부의 닥터하우스에 입성, 건강상태에 대한 급 검진(?)을 받는 웃픈 모습이 그려졌다. 또 건강식 한 끼 밥상을 맛본 그는 밥상의 음식들을 블랙홀처럼 흡입했고 심지어 한 그릇을 추가해 2차 먹방을 보이는 등 명불허전 이십끼형으로 활약했다. 신박한 소리묘사 개인기부터 넉살스러운 입담까지 본격 재주꾼의 면모 또한 톡톡히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했다고.
반면 연이어 한 끼에 실패한 김준현은 폭우를 뚫고 결국 감격스러운 한 끼 하우스 입성에 성공했다. 특히 집 안에 있는 기타를 이용해 감미롭게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먹신(神)과는 다른 반전 매력이어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또한 한 끼 메뉴인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는 노하우까지 공개하며 밥상을 제대로 접수, 명실상부 먹방 고수의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개그맨 유민상, 김준현은 현재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 함께 출연중이며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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