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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제작 단계서부터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 받은 최고의 기대작 <명당>이 추석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명당>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역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수상 TV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 제42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완벽한 연기력을 입증해온 조승우가 땅의 기운을 읽어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 역을 맡았다. 조승우는 <내부자들>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컴백,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과 묵직한 감정선까지 표현해내며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여기에 2017 SBS 연기대상, 2015 MBC 연기대상 등 두 차례 대상을 거머쥔 지성은 세도 정치로 왕권이 위태로웠던 조선 후기, 천하대명당을 찾아 나라의 운명을 지키고자 한 몰락한 왕족 '흥선'을 맡았다. 지성은 실존 인물인 '흥선'이 가지고 있던 다양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
한편 <명당>은 개봉 소식과 함께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저잣거리를 걷고 있는 지관 '박재상'(조승우)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거리를 거닐며 주변을 살피는 그의 모습은 땅의 기운을 읽는 '지관'이라는 캐릭터를 단번에 보여주며, 여기에 '운명을 바꿀 터를 알고 싶소?'라는 카피는 <명당>에서 다뤄질 역학 '풍수'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소재와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며 더욱 커진 스케일과 드라마틱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영화 <명당>은 오는 추석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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