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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이시영 "지현우와 8년만 재회, 변한 게 없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7-19 14:37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시영, 지현우.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7.19/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시영과 지현우가 8년만의 재회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월화극 '사생결단 로맨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시영은 "지현우와는 8년 만에 만났다. 그 전에는 나는 굉장히 신인이었고 현우 씨는 경력이 있었다. 연기할 때 빼고는 눈도 못 마주치고 어려워서 잘 만나지 못했다. 리딩할 때 만나니 변한 게 없었다. 그때와 달리 지금은 개인적인 얘기도 하고 하니까 생각지 못하게 진지한 부분이 많다. 연기를 하면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부분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 반갑고 배울 점이 많다. 촬영 전 너무 리딩하자고 나를 쫓아다녀서 내가 자는 척 하거나 도망갔을 때도 있을 정도로 열정이 많다"고 말했다.

지현우는 "8년 전에는 가끔 만나는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이시영의 연기를 좋아한다. 창의적이다. 대본을 봤을 때 상상했던 연기가 아닌 다른 연기를 한다. 새로운 걸 자꾸 주니까 나도 새로운 게 나와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지현우)를 연구대상으로 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호르몬 집중 타구 로맨스 드라마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을 연출한 이창한 감독과 '치즈인더트랩'의 김남희 작가, 허승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지현우 이시영 김진엽 윤주희 전노민 선우선 신원호 배슬기 최령 장세현 인아 손종범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검법남녀' 후속으로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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