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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하지원의 남다른 화성 입성 준비 과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아가 출국 하루 전, 짐을 싸기 위해 공개된 하지원의 집에는 대형 천체 망원경을 비롯해 각종 우주 관련 소품들이 즐비해 눈길을 끌었다. 수많은 우주 아이템 중 하지원의 캐리어에 들어간 '픽'은 우주인들이 신는 장화 모양의 신발로, 밑창이 뚫려 있는 독특한 형태의 '레어템'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하지원은 '우주에서 살기, 일하기, 생존하기'라는 서적과 천문학 관련 서류들을 꼼꼼히 챙겨보며, 화성에 관련한 지식 쌓기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하지원은 "다시는 갈 수 없는 순간을 담고 싶다"며 기록용 카메라와 셀카봉을 챙겨, '기록 요정'의 열혈 취재 일지를 기대하게 만든 터. 각종 건조 식품들과 커피를 챙기며 들떠 있는 하지원의 모습을 통해 남다른 '우주 사랑'은 물론, 작품 전 철저한 준비와 연습을 거듭하는 배우로서의 성향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최근 과학사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화성'을 간접 체험해보는 신개념 SF 버라이어티. 하지원과 김병만, 닉쿤, 김세정이 미국 유타 주에 있는 MDRS에서 진행된 '화성 탐사 프로젝트'에 국내 최초로 참여, 일주일 간의 도전을 그려낸다.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2회는 7월 22일(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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