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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수근이 유튜브 '이수근 채널'을 통해 승리와 입담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유튜버'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지난 18일(수) 방송된 유튜브 '이수근 채널'의 두 번째 라이브 방송에서는 BJ 도아, 한주희가 함께 했고, 이수근은 유남석과 한 팀이 되어 시청자와의 첫 대결을 펼쳤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수근은 남다른 활약으로 자신의 진가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수근은 도전자인 만화가 이우진의 만화 '검정고무신'을 소개하기 위해 직접 고무신을 신고 나와 초반부터 깨알 같은 센스를 선보였고, 경기 시작 전 도전자들에게 일상적인 질문과 함께 자연스럽게 협찬 음료수를 건네 유쾌한 PPL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오늘은 모든 신이 다 나왔다"며, 출연진들에게 각각 '4구여신, 3구여신, 검정고무신'이라고 타이틀을 붙여준 뒤 자신은 '단신'이라고 지칭해 웃음을 자아내는 등 전체를 아우르는 중심 축이자, 분위기 메이커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이수근 채널'을 통해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완벽한 당구 실력까지 뽐내고 있는 이수근. 라이브 방송 당시 3천6백명에 달하는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을 나눈 것은 물론이고, 어제 진행 된 방송 클립 역시 다음날인 오늘(19일) 오전 조회수 5만에 육박하는 기록을 앞두고 있기에 앞으로 '유튜버' 이수근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한편, 유튜브 '이수근 채널'의 다음 방송은 오는 8월 1일(수) 오후 7시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