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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다이아 출신" 조승희, 로맨스패키지' 최고 수혜자 될까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7-19 14:5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걸그룹 파이브돌스, 다이아 출신 와인 소믈리에 조승희가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로맨스 패키지' 9회에서는 희귀 직업부터 최강 동안, 그리고 노안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출연자 8인이 지난주에 이어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갔다. 이번주 방송에서는 그동안 호텔 호로 불렸던 출연자 8인이 자신의 실명과 직업을 공개한 역대급 자기소개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된 역대급 자기소개에서는 남다른 스펙(?)으로 남성 출연자들의 눈을 번쩍 뜨게 만든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108호 출연자 조승희였던 것. 조승희는 걸그룹 파이브돌스, 다이아 출신 출연자.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그만두고 와인 소믈리에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고.

조승희는 자기소개에서 "91년생 28살 조승희"라며 말문을 열었고 이어 "과거에 다이아라는 걸그룹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로 활동을 하다가 지금은 와인 공부가 너무 재밌고 매력이 많아서 주 직업으로 와인 소믈리에 활동을 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와인을 배워서 국제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나중에 어머니와 작은 와인바를 꾸리고 싶다"고 밝혔다.

남성 출연자들은 조승희가 걸그룹 출신이라는 대목에 깜짝 놀랐다. 출연자 대부분 반전 이력을 가진 소유자들임에도 예상치 못한 조승희의 연예인 출신 고백은 단번에 이목을 집중 시킨 것. 남성 출연자들의 관심도 저절로 높아졌다.

무엇보다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솔직하게 답한 조승희는 "연예인 직업을 워낙 어렸을 때 해 와서 연애 경험이 많지 않다. 진지한 만남을 하고 싶어도 기회가 많이 없었다. 잘생긴 연예인을 많이 봤지만 나는 생각보다 외모를 많이 안 본다. 이야기를 했을 때 말이 통하는 사람이 좋다. 외모가 아무리 잘생겨도 이야기가 안 맞으면 호감이 안 간다. 코드가 맞는 사람이 좋다"며 "연애 연령대는 위로 앞자리가 4만 아니면 괜찮다. 연하는 아직 만나본 적이 없어서 머릿속에 연애 감정이 그려지지 않는다"고 말해 호감을 샀다.

충격의 자기소개 이후 연애 기류는 변화를 맞았다. 조승희를 향한 남성 출연자들의 시선이 달라진 것. 조승희는 101호, 103호, 104호 남성 출연자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심지어 101호 출연자는 다른 남성 출연자와 데이트에 나선 조승희를 향해 "뺏어오겠다"며 관심과 질투를 표현했다.

비단 조승희를 향한 관심은 출연자들 뿐만이 아니었다. '로맨스 패키지' 방송이 끝난 뒤 조승희는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이슈를 모았다. 걸그룹 출신을 밝혀 단번에 화제의 인물이 된 조승희는 '로맨스 패키지' 최고의 수혜자로 떠오르며 관심을 받는 중. 과연 제2의 삶을 살게된 조승희가 '로맨스 패키지'로 진실된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시청자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로맨스 패키지'는 2030 세대 사이의 트렌드로 떠오른 호캉스(호텔+바캉스)와 연애를 접목시킨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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