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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2PM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2008년 9월 4일 데뷔한 2PM의 '10년'을 추억하고 풋풋한 신인시절부터 어느새 연예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2PM의 모습을 앨범, 의상, 영상, 음성,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에 담아낼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장을 찾은 팬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코너도 예정하고 있어 2PM을 꾸준히 응원해 온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 타이틀 '열 번의 계절'은 그룹 2PM과 팬들이 함께 보낸 10년을 계절로 표현해 감수성을 더했다. 전시의 공간 구성 역시 봄-여름-가을-겨울을 지나 다시 봄으로 이어지게 했다. 2PM과 Hottest(팬클럽명)가 열 번의 사계절을 지나 '6인의 완전체'가 되는 특별한 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는 의미를 담았다.
2PM은 2008년 9월 '10점 만점에 10점'으로 데뷔 후 '니가 밉다' , '온리 유(Only you)', '하트비트(Heartbeat)'. '핸즈 업(Hands Up)', '미친 거 아니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고 2PM만의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사랑받으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남성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2010년 일본 데뷔 후 차트 정상, 투어 공연 매진 사례를 이어가며 K팝 대표 아티스트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그룹 뿐만 아니라 개별 활동으로 각자의 저력을 과시하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군 입대를 한 멤버를 제외한 닉쿤, 준호, 찬성은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중이다. 준호는 지난달 11일 일본서 발표한 미니 7집 '想像(상상)'으로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차트와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고, 찬성은 5월 23일 일본 첫 솔로 미니 앨범 'Complex'를 발매하고 현지 투어 'CHANSUNG (From 2PM) Premium Solo Concert 2018 "Complex"'를 성료했다.
또한 준호는 지난해 KBS2 '김과장', 올해 초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이어 지난달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도 호평받으며 주연 배우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찬성은 지난 26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스마트한 완벽남이지만 실상은 정반대인 캐릭터 '고귀남'으로 분해 매회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고, 15일 막을 내린 뮤지컬 '스모크'에서는 안정적인 무대 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한국과 태국을 넘나들며 맹활약중인 닉쿤은 지난 5월 태국에서 개봉한 주연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BROTHER OF THE YEAR)'로 헐리우드 대작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를 제치고 현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에서는 현재 예능 프로그램 JTBC '팀셰프'와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의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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