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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하지원이 바리스타부터 팀 저널리스트까지 '1인多역' 활약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나아가 더치 커피 추출을 기다리는 과정에서는 자신의 방에 들어가 그림 스케치에 몰입하며 '아티스트'의 기질을 드러낸 터. 오전 EVA(야외 탐사 활동)로 인해 팀원들이 잠든 와중에도 창작 욕구를 발휘하며 그림 그리기에 몰두하는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오후 EVA 활동에 나선 하지원은 팀원을 대표한 기록자인 '팀 저널리스트' 역할을 맡아, 또 한 번의 무한 변신을 알렸다. MDRS 입성 첫 날부터 직접 가져온 카메라로 일상 기록에 나선 '하기자'가 탐사 활동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아 팀의 공식 저널리스트로 활약하게 된 것. 하지원은 태양광 패널 설치 작업에 열심히 임하면서도, 과정을 꼼꼼히 촬영하며 '멀티플레이어'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원과 김병만, 닉쿤, 김세정 등 MDRS 196기 크루들의 본격적인 화성 탐사 연구 과정을 그리는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4회는 5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