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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이 "진행병을 고칠 수가 없다. 불치병이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이특은 "무슨 프로그램을 하든 늘 있었던 사람 같다고 한다"면서 "불치병이 하나 있는데, 바로 진행병이다. 계속 있다. 고칠 수가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특은 "사실 현실남녀 시즌2에 들어오면서, '나는 진행만 하면 되겠다'란 생각이 있었는데 포맷이 살짝 달라져서 관찰형 리얼리티로 새롭게 태어났더라"고 전했다. 이어 "맞나요? 매회 주제가 있다면서요?"라고 되물으며 숨길 수 없는 진행 본능을 드러냈고, 양세형은 "저도 모르는 걸 왜 저한테 물어보느냐"고 버럭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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