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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든다.
뿐만 아니라, 그의 '온도차 표정연기'는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키고 있다. 유연석은 웃음기를 머금은 얼굴과 웃음기를 거둔 얼굴 사이의 확연한 온도차를 완벽하게 표현해낸다. 복잡한 감정선도 순식간에 돌변하는 표정에 담아내며 보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해 극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유연석이 펼치는 등장인물과의 탁월한 호흡 역시 극의 시너지를 빚어낸다. 고애신(김태리 분)을 마주했을 때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멀리서 바라볼 때는 애절함과 안타까움을 전한다. 이어 쿠도 히나(김민정 분)와의 묘한 분위기까지 텐션을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든다. 또한, 유진 초이(이병헌 분)와 김희성(변요한 분)을 만날 때는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유연석이 등장인물들과 차진 대사를 주고받으며 전하는 유쾌함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이다.
한편, 유연석이 출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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