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진 '하우스헬퍼' 종영소감 "짠한 혜주 떠나보내 아쉬워"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전수진이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를 마무리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난 29일 종영한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전수진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불의에 직접 나서는 의리파 인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순수한 짝사랑부터 짠내나는 사랑앓이까지 진한 눈빛 연기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쿡쿡 찌르기도 했다.

이처럼 안정적으로 감정을 표현해낸 전수진은 캐릭터가 가진 매력까지 잘 드러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수진은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를 통해 "'당신의 하우스헬퍼' 그리고 혜주와 철수 커플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면서 "짠한 혜주와 정든 현장을 떠나보내야 한다니 아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과 더운 여름 애써주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옴짝달싹 못하고 글써 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앞서 전수진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비롯해 '학교 2013', '상속자들', '응급남녀', '대박', '추리의 여왕', 'EXIT' 등에서 여러 차례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도 완벽한 캐릭터 분석은 그녀의 매력을 한껏 높였고 어떤 인물도 어색함 없이 소화하는 능력을 또 한번 입증한 전수진이다.

한편 전수진은 차기작 '계룡선녀전'을 통해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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