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기쁨' 송하윤, 살인누명 벗고 연예계 컴백하나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마성의 기쁨'이 2회만에 '시간순삭' 드라마로 등극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주기쁨'(송하윤 분)의 연예계 복귀를 예고하며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2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극본 최지연 / 연출 김가람 / 공동제작 IHQ, 골든썸) 3회에서는 성기준(이호원 분)의 도움으로 주기쁨의 연예계 복귀를 예고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아빠 주만식(오광록 분)의 병원비로 인해 생활비가 빠듯해진 주기쁨은 성기준이 "알바를 소개해준다"고 하자 바로 달려나간다. 하지만 약속 장소는 성기준이 속한 스타엔터테인먼트였고, 주기쁨은 갑작스럽게 전속계약 제의를 받으며 기쁘면서도 당황스러운 표정을 보이며 망설인다.

주기쁨은 스타 엔터로부터 받은 계약서를 들고 친구 고란주(이수지 분)를 만나 술을 마시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다. 한껏 술에 취해 흥이 오른 그들은 노래를 부르며 주기쁨의 집으로 향하여 가족들에게 전속계약 제의를 받은 사실을 알렸다. 모두가 취해 잠든 시각 집을 치우며 장난으로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주기쁨, 과연 그는 연예계로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공마성(최진혁 분)은 주기쁨이 자꾸 생각나는 이유를 알고자 기쁨을 찾아간다. 주기쁨을 만나기 위해 동대문 원단시장으로 간 공마성은 주기쁨과 아웅다웅 귀여운 말씨름을 하며 '공주(공마성-주기쁨)커플'의 환상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마성의 기쁨'은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 '공마성'(최진혁 분)과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 '주기쁨'(송하윤 분)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마성의 기쁨'은 3회는 오늘(12일) 오후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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