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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젝스키스의 강성훈이 여자친구 열애부터 팬클럽 모금 횡령. 팬미팅 취소와 이로 인한 국제 소송 등 일련의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강성훈은 "우선 제 곁에서 오랜 시간 믿고 힘이 되어준 젝스키스 팬분들과 후니월드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부족한 시간에 제 불찰로 인해 팬분들과 팀에게 피해를 끼친 것이 너무나 죄송스럽고 마음 아픕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더 세밀하게 확인하여 잘못된 부분은 사죄드리고, 오해는 풀어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해명은 성난 팬심을 달래지 못했고, 급기야 강성훈 젝스키스 탈퇴 주장까지 불거졌다. YG 측은 강성훈의 개인 활동과 단독 팬미팅은 그가 독자적으로 진행해왔음을 인정하는 한편, 조속히 문제를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강성훈이 속한 그룹 젝스키스는 오는 10월 13=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SECHSKIES 2018 CONCERT [지금·여기·다시]'를 개최하는 만큼 YG로서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결국 강성훈은 공식적으로 팬들에게 사과하며 사죄와 오해 풀기를 약속했지만, 향후 대처에 따라 팬심이 잦아들지는 현재로선 알수 없는 상태다.
▶강성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강성훈입니다.
우선 제 곁에서 오랜 시간 믿고 힘이 되어준 젝스키스 팬분들과 후니월드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다시 멤버들과 함께 젝스키스로서, 그리고 가수 강성훈으로서 인사드릴 수 있어 매일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부족한 시간에 제 불찰로 인해 팬분들과 팀에게 피해를 끼친 것이 너무나 죄송스럽고 마음 아픕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더 세밀하게 확인하여 잘못된 부분은 사죄드리고, 오해는 풀어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