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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인교진과 이병준이
여기에 이병준이 맡은 상무 '나철수'는 회사 장기근속자로 '강인한' 사장을 보좌한다. 하지만 사장이 슬며시 꿍꿍이속을 드러낼 때마다 날렵하게 회장에게 보고한다는 반전이 있는 캐릭터다. 부하직원들을 늘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고자 하는 '멋진 멘토'가 목표인 인물을 맡은 그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때로는 강렬하고, 때로는 베테랑 코믹 연기를 보여줬기에 이번에도 200%의 미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믿고 보는 두 배우가 각각 회사의 사장과 상무를 맡아 만들어낼 환상의 호흡에 기대감이 상승하는 중이다. 이들이 뭉쳐 어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코믹 연기를 선사할지, 특별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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