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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오연아가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오연아의 목표는 하나였다. 정국의 주도권을 쥐어 서원을 왕위에 올리는 것. 이에 왕세자 율(도경수 분)을 독살하고자 내의녀를 시켜 율이 피해야 할 식재료가 적힌 '금기 식재료단자'를 빼돌렸지만, 이는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러나 오연아는 이내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때마침 율이 모습을 감추며 행방이 묘연해졌기 때문. 정안수를 떠놓고 "절대로 돌아오시면 아니 됩니다"라며 정성껏 치성을 드리는 모습에서는 그의 독함마저 엿보였다.
한편 오연아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백일의 낭군님'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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