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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장르물의 명가 OCN이 이번주 '손 the guest'를 맞이하고 '보이스2'를 떠나 보낸다. 오늘(12일)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손 the guest'가 첫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이 번주 '보이스2'가 최종회로 시청자를 찾는 것.
티저 영상 공개 이후 2018년 OCN 오리지널 중 동기간비 역대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특히 10대와 20대 젊은 시청층의 지지도가 두드러진다. SMR(Smart Media Rep, 스마트미디어렙)의 분석 시스템 위즈덤(Wisdom)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손 the guest'의 동영상 조회수가 OCN의 다른 오리지널 작품 대비 10대와 20대 시청층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CN 대표작 10개 평균 10대 시청 연령비 10%-'손 the geust' 10대 시청 연령비 13% / OCN 대표작 10개 평균 20대 시청 연령비 24%-'손 the geust' 20대 시청 연령비 37%) 동영상 조회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여성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기대감이 눈길을 끈다. '손 the guest'와 '보이스2'의 전체 동영상 조회수중 여성 시청자의 비율이 80%를 넘는 것. 흔히 생각하는 장르물은 성인 남성만 즐겨본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OCN이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소재의 웰메이드 장르물이 남녀노소에게 모두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이번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 제작 콘텐츠케이)' 역시 첫 시즌에 이어 절대청력으로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분) 센터장이 극의 중심에서 스토리를 탄탄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체적이고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가 여성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것. 강권주 캐릭터는 이번 시즌2에서 도강우(이진욱 분) 형사에게 골든타임팀의 팀장으로 합류를 제안, 더욱 빠른 판단력과 분석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며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또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에서는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그들의 지난 고통과 아픔을 헤아리는 강센터장의 감성 카리스마가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OCN 관계자는 "OCN만의 강렬한 세계관 스토리와 캐릭터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면서 장르 매니아를 넘어 두터운 팬덤츰이 형성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1020 젊은층과 여성 타깃들의 웰메이드 장르 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지지와 열망은 OCN에게 늘 새로운 자극과 원동력이 된다.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에 늘 감사드리고 더욱 노력하는 OCN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OCN '손 the guest'는 오늘(12일) 밤 11시에 첫 방송하며, '보이스2'는 이번주 토, 일 밤 10시 2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