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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정유미가 의사로 변신, 장르물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을 그린다.
극 중 정유미는 생명을 지키려는 의사 '함은호' 역할을 맡았다. 냉철한 판단력과 매서운 손놀림이 눈에 띄는 응급의학과의 실질적 에이스. 가족들이 겪은 불우한 사고 이후 '사람을 살리겠다'는 신념으로 의사가 됐고, '인간을 사랑한다는 신 따위는 없다'고 믿는 유물론자다. 남부가톨릭병원에서 일어나는 초현실적 현상들을 목격하며 자신의 신념과는 정반대의 삶을 사는 신부 수민을 만나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는다.
한편, '프리스트'는 '플레이어' 후속으로 오는 11월 OC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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