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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배우 소지섭과 정인선의 압도적인 첩보 액션을 뽐낸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같은 상황,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 미묘한 재미로 보는 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부르고 있다. 두 사람은 한 치의 오차 없이 표적을 향해 일발 장전했다. 총구를 벗어난 총알이 각각 어디를 향했는지 궁금해진 순간 머리를 맞고 튕겨 나간 귀여운 돼지 인형이 등장, 예상치 못한 귀여운 타겟에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소지섭의 빠르고 강한 액션과 대비된 정인선의 곰인형 엎어치기 한판까지 타겟은 다르지만 비장함만큼은 우위를 가릴 수 없어 더욱 흥미진진하다.
무엇보다 이번 3차 티저 영상은 명불허전 카리스마 대장 소지섭의 절제된 멋을 대방출,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는 예비 시청자들의 갈증 해소와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부여잡게 만든 멋짐의 향연이 이어졌다. 또한 블랙요원 못지않은 날카로움으로 시선 강탈을 일으킨 정인선의 거침없는 액션은 반전 매력을 선사, 그녀가 열연할 고애린 캐릭터는 어떤 인물일지 무한 상상을 자극시킨다.
소지섭과 정인선의 환상의 첩보 콜라보가 기다려지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는 오는 9월 27일(목) 밤 10시 첫 방송되며 4회 연속 방송으로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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