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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나인룸' 김희선-김해숙의 엇갈린 시선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서로를 외면하고 있는 김희선-김해숙의 모습이 담겨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마치 시험을 보듯 앞뒤로 나란히 앉아, 서로에게 일말의 눈길조차 주지 않은 채 자신의 할 일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된 것.
특히 김희선은 하염없이 시간을 체크하며 극강의 무료함을 표출하는가 하면, 팔을 괴고 자료를 훑어보며 시간을 때우기에 급급해 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반면, 김해숙은 상실감에 젖은 듯 우울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어 관심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그런 김희선-김해숙 사이에는 싸늘한 정적이 흐르는 듯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tvN '미스터 션샤인' 후속으로 오는 6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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